홍콩 영화배우 오맹달(우멍다·吳孟達)이 27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홍콩매체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배우 톈치원(田啓文)은 취재진과 만나 오맹달이 이날 오후 5시 16분(현지시간)께 향년 70세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오맹달은 간암으로 투병해오다 최근 병세가 나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맹달은 주성치(저우싱츠·周星馳)와 콤비를 이뤄 `도성`, `희극지왕`, `소림축구`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최근에는 2019년작 중국 흥행영화 `유랑지구`에 출연했다.
(사진=오맹달 웨이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