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분석업체인 셀레믹스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 변이에 대한 분석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셀레믹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수조사 및 유전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축적, 변이의 모니터링 등을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발주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분석업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2월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전체를 분석해 질병관리청에 제공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짧은 시간에 높은 정확도의 분석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경쟁력을 앞세워 질병관리청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셀레믹스가 제공한 분석 결과는 향후 질병관리청이 유전자 변이와 진화 방향성, 전파경로 파악 등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효기 셀레믹스 공동 대표는 "이번 변이바이러스 발생을 계기로 바이러스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 역량을 갖추는 것이 국가적 차원의 과제로 부각됐으며,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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