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업체인 솔젠트가 석도수측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기존 경영진들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문 경영 차원에서 미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이번 미래 비전 선포는 크게 3가지로, 현재 개발중인 글루코스-6-인산탈수소효소9G6PD)와 COVID-19 중화항체(Neutralizing Ab) 키트와 같은 분야의 기술력을 보강해 높은 기술력과 더 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1월 주주간담회에서 발표한 글로벌 현지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타사들과 달리 글로벌화와 함께 전략적인 현지화 사업이 이뤄지도록 현지 생산을 포함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의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최근 구축한 신축 별동의 자동화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생산과 품질경영 그리고 PLM의 제품수명주기 관리 등 말 그대로 스마트한 프로세스와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을 구축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승열 솔젠트 부사장은 "회사의 경영권에 대한 논란은 전현직 경영진간의 이슈일 뿐이며, 회사의 경영투명성과 지속가능성과는 별개의 문제로서, 현 경영진들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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