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자동차 제조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올해 2,0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electric charging station)를 세운다.
빈패스트는 베트남내 전기자동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로 먼저 베트남 대도시를 비롯한 전국에 걸쳐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빈패스트는 자율주행 전기차 SUV 모델 3종을 공개하면서 베트남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빈패스트의 이번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계획은 출발선에 있는 베트남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보다 확대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빈패스트가 설치할 충전소는 평균 20개 이상의 충전포트를 설치할 계획으로 전국적으로는 약 4만 개 이상의 충전포트를 확보해 향후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그리고 전기자전거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빈패스트는 호주, 독일, 미국에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장은 하이퐁에 두고 있다. 빈패스트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31,500여 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