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인민위원회가 3월1일부터 시 관할 모든 학교에 수업 재개를 제안했다.
시 인민위원회는 호찌민시 교육훈련부에 "현재 시에서의 코로나19 예방 노력을 감안하고 또 지난 2주 가량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현 상황을 고려하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로 돌아가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만 "다음달 1일은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먼저 등교시키는 것이 적합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호찌민시 시립질병관리센터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지난 2월 11일 이후 지역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호찌민시 당국은 지난달 27일 3차 코로나 확산이 전국으로 퍼지자 각 학교에 설 명절 방학을 1주 앞당겨 1일부터 휴교 시행을 유도했다.
이어 오는 28일까지 공식적으로 휴교령을 내리고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