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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논란' 게임스톱 100% 폭등…테슬라 반등 '캐시우드 효과' [출근전 꼭 미국 특징주]

피스커 장중 40% 급등 '폭스콘과 전기차 공동 개발'
'서학개미 매수 상위' 처칠캐피탈 1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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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최근 공매도 논란을 일으켰던 미국 게임 유통 업체 게임스톱이 100% 넘게 올랐다.
한편 대형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넷플릭스가 1.33% 올라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구글이 1%대, 마이크로소프트가 0.55%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아마존은 1.09% 하락했고 페이스북과 애플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전날 급락을 딛고 6.18% 상승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스타 투자자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1억 2000만 달러가 넘는 테슬라 매입 소식에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렸다.
●급등주
게임스톱(GME) +103.94%
지난달 레딧 투자자들의 광풍 속에서 급등락한 게임스톱의 주가는 장 후반 100% 넘게 폭등했다. 이날 103.94% 상승해 91.71달러에서 마감했다. 기업 최고 책임자들의 대대적 개편에 대한 소식이 나오고 나서다. 장 마감 30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거래가 중단됐다.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도 30%대 안팎으로 급등 중이다. 이날 게임스톱은 짐 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다음 달 26일 사임한다고 밝혔다.
피스커(FSR) +38.61%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피스커의 주가가 개장 전 거래부터 20% 넘게 뛰어올랐다. 장중 40%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이폰을 조립·생산하는 대만회사인 폭스콘과 전기차 개발 및 생산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업체에 따르면 차량 조립은 오는 2023년 4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콘은 연간 25만 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보잉(BA) +8.12%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기 개선 전망으로 대표 항공주 보잉이 다우 지수를 견인했다. 보잉사의 엔진 결함 이슈로 지난 2거래일 연속 급락하다가 이날 상승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보잉의 위기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주가 상승 요인이라고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은 분석했다. 이번 이슈가 보잉사의 이미지 타격에 불가피하지만 보잉사와 동일한 프랫앤휘트니 PW4000 엔진을 단 777 기종의 사용을 중단하라고 성명을 발표한 점 등 발 빠른 대응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급락주
처칠캐피탈IV(CCIV) -18.49%

제2의 테슬라로 관심을 끌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의 스팩인 처칠캐피탈 주가가 연일 약세 흐름을 보이며 이날 30달러 선이 무너졌다. 루시드모터스와 처칠캐피탈이 합병 계약을 확정 지었지만 루시드가 전기차 생산을 위한 준비가 되지 않아 루시드의 기업가치가 너무 높게 책정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처칠캐피탈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서학개미 매수 결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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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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