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 파동`과 관련해 "비서실장으로서 작년에 여러가지 법무부와 검찰이 피로도를 준 데 이어 송구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 실장은 24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의 질의에 "저하고 (신 수석이) 같은 달에 임명돼서 사전 (상황은)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일 발표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 조율 과정에서 신 수석은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주 이틀간의 휴가를 낸 뒤 이번주 업무에 복귀하고 문재인 대통령에 거취를 일임하겠다고 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문 대통령의 승인 전에 검찰 인사를 발표했다는 추측에 대해 유 실장은 "발표 전 정상적으로 (인사) 승인이 이뤄졌다"고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