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강력한 경제 성장세에 힘입어 현재보다 10%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조나단 골럽 크레디트스위스(CS) 스트래터지스트는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에서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견고하게 나타난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고 경제 활동이 재개됐을 때 강력한 실적 성장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낙관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경제 활동 재개, 대규모 재정부양책, 연준의 초저금리 정책 등으로 올해 미국은 3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월가는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을 4.5%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대형 은행들은 6.1%로 성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이같은 강력한 성장세가 나타나는 시기에서 S&P500 기업들은 30% 이상의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 말 S&P500 지수 목표치를 4,300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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