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오향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19시 24분경 발생한 공장 화재가 20시 34분경에 산불로 이어져 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 공무원 20명 등 총 105명을 긴급 투입했다. 현재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는 0.7㏊로 추정된다.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대기가 건조해 건물 화재, 쓰레기 소각 등이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매우 높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