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국내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중개형 ISA`를 출시한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이 직접 주식과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SA는 2016년 3월 정부가 국민재산 늘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입한 정책금융상품이다. 그동안 가입자 제한, 긴 의무보유기간 등으로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올해는 세제개편으로 절세계좌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소득이 있는 사람만 가입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 없이도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의무가입기간은 5년에서 3년으로 축소되었고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할 경우 추가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추가된 중개형 ISA는 고객이 직접 주식을 매매하고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고객의 지시를 받아 회사가 운용하는 `신탁형 ISA`와 전문FP가 포트폴리오로 운영하는 `일임형 ISA` 두 가지 유형만 있어 고객의 직접 매매는 불가능했다.
NH투자증권은 중개형 ISA를 오는 25일에 업계 선두로 출시한다. 올해 연말까지 중개형 ISA를 가입한 고객이 해당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을 거래할 경우 주식매매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6월 30일까지 ISA 내 주식 또는 금융상춤을 1천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40명에게 1천만원 한도로 연 14%(세전) 특판RP(91일물) 가입 혜택도 제공한다.
이벤트는 NH투자증권 ISA에 관심있는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