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종합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모비노마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1 AI 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 7개월간 과제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하는 AI 확산 촉진 사업이다.
AI 솔루션이 필요한 수요기업은 발급받은 바우처를 활용해 공급기업의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모비노마는 모빌리티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차량거래·수리·정비 이력 데이터 등 차량 관련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구축했다.
▲자동차 부품 이미지 인식을 통한 차량 제원정보 추출 솔루션 ▲자동차 번호 인식을 활용한 차량의 최적 부품 추천 솔루션 ▲자동차 수리 이력 기반의 중고차 가격 산정 분석 시스템 등 차량 관리 전반에 활용되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비노마는 지난해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 중이며 대기업과 협업을 논의 중이다.
유기명 모비노마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 특히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고객이 믿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모비노마의 AI솔루션을 통해 수요기업의 온라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 확대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비노바의 AI 솔루션 도입 및 활용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은 자사와 사전 협의를 바탕으로 작성한 사업 참여 신청서와 수행 계획서 등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SMART)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