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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제2의 게임스톱 사태 재발 우려"...투자유의 종목 공개

제2의 게임스톱 우려종목: 베드베스앤비욘드, 내셔널베버리지, AMC네트웍스, 선파워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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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최근 미국 금융권을 흔든 게임스톱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주가가 저렴하고 거래량이 크지 않으며 공매도 비중이 과하게 높은 종목들이 제2의 게임스톱 후보군으로 꼽힐 수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공개한 종목에는 베드베스앤비욘드, 내셔널베버리지, AMC네트웍스, 선파워코퍼레이션 등이 포함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 의회에서는 게임스톱 사태와 관련된 청문회가 진행중이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열렸던 게임스톱 청문회에서는 게임스톱 사태에 중심에 있었던 로빈후드, 멜빈캐피털, 시타델의 CEO가 참석했고, 또 레딧 개미군단의 핵심인물인 키스 질 등이 출석했다.
청문회에서 로빈후드 CEO는 게임스톱 매수제한 조치와 관련해 "시타델이나 멜빈캐피탈과 같은 외부 세력으로부터의 개입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인해 큰 손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스 질은 "게임스톱은 지금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면서 "게임스톱이 가진 잠재력을 믿는다"고 밝혔다. 또 "게임스톱을 매수한 것은 온전히 내 연구와 분석에 의한 것"이라면서, "어떤 기관이나 해지펀드와도 관계가 없다"면서 자신이 전문 투자자가 아니라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키스 질은 전문 투자자임에도 이를 속이고 일반 개미 투자자처럼 속였다는 혐의로 레딧 회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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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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