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6 거래일 만에 상승마감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4원(0.67%)오른 110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환율은 글로벌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와 경기회복 기대감에 5거래일째 하락하며 장중 한 때 11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미 국채 금리 상승과 희토류와 관련한 미중 갈등 우려 등으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원화는 약세 압력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30%를 돌파하며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