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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셜벤처 1천509개사…“재투자·기부 등 사회적경제 선순환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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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소셜벤처 실태조사·사회적가치 측정방안
-소셜벤처 1,509개사…재투자 등 경제선순환 기여
-국내 첫 소셜벤처 사회적가치 측정·공시 도입

국내에 소셜벤처는 모두 1,509개사가 활동 중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소셜벤처의 약 34%가 경제적 이익을 사회적 목적으로 재투자 하거나 기부하는 등 사회적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성동구 카우앤독에서 ’2020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와 ’사회적가치 측정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의 소셜벤처 육성사업 추진현황과 정책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소셜벤처는 기술성과 혁신성을 보유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을 말하며 중기부는 출범 이후 소셜벤처의 창업, 펀드, 보증 등 소셜벤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0년 10월에 소셜벤처의 법적근거 마련을 위한 벤처기업법 개정안이 발의돼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실태조사에서 2020년 8월 기준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은 1,509개사로 조사됐다.
2019년 8월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은 998개사였으며 지난 1년간 신규로 확인된 기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벤처는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을 위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셜벤처의 31.2%는 미세먼지, 교육격차 등 일반대중의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벤처의 약 34%(389개사)는 경제적 이익을 사회적 목적으로 재투자 하거나 기부하는 등으로 사회적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벤처는 지난 1년간 1,88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청년채용이 활발하고 취약계층 고용에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소셜벤처의 평균 매출액은 22억6천만원이며 영업이익 실현까지 10.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으로 소셜벤처를 확산하고, 온라인 전환지원, 정기적인 기업설명회(IR) 개최 등을 통해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소셜벤처 실태조사를 통해 소셜벤처가 지속가능한 사업모델과 혁신성으로 사회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사회적가치 측정 방안을 통해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기업 스스로 측정하고 공시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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