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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이현이, 한혜진 향한 분노의 도끼질…'최고의 1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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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의 꽝손 면모가 이현이의 분노를 불렀다.

지난 15일 밤 9시 20분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세계를 주름잡은 모델 한혜진과 이현이의 첫 여행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들은 `안다행` 최초 여성 절친의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자급자족 첫 식사를 위한 한혜진과 이현이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6.9%(닐슨코리아 수도권)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에 등극, 지난주 대비 약 1% 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2부의 전국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며 `안다행`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입증했다.

얼음깨기와 장작패기, 불붙이기 등 생존을 위한 험난한 작업도 척척해내는 이현이. 하지만 정작 한혜진은 "베어 그릴스와 MBTI가 같다"던 호언과는 달리, 장작패기부터 자연인의 도끼를 부러뜨리는 만행을 저지르며 `꽝손` 면모를 드러냈다.

결국 혼자 장작을 책임져야 했던 이현이는 한혜진을 향한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는 "한혜진!"을 외치며 도끼를 힘껏 내리치는, 경력 7년 터울 대선배를 향한 `귀여운 하극상(?)`으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안다행` 스튜디오의 붐도 "한혜진이라고 생각하니까 장작이 쩍쩍 갈라진다"라며 놀람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이날 `안다행`에서는 지금껏 찾아볼 수 없었던 한혜진의 허당 가득 매력은 물론, 하늘 같은 동갑내기 선배에게 15년 만에 촌철살인 멘트를 날리는 이현이의 모습이 짠내 120% 자급자족 생존기와 함께 그려지며 웃음을 안겼다.

`안다행` 제작진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한혜진과 이현이의 특별한 모습들이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은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 더욱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으니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한혜진과 이현이가 선사하는 두 번째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오는 22일 밤 9시 2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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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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