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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지난해 영업익 141%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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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지난해 영업익 141%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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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는 2020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8.5%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1% 증가하며 급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 성장은 주력 제품인 ‘석수’, ‘블랙보리’, ‘진로 토닉워터’가 이끌었다.
제품별로는 ‘석수’ 페트(PET)가 전년대비 매출이 15%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늘어난 생수 수요를 온라인 판매와 가정배달로 붙잡는데 성공했단 평가다..
같은 기간 검정보리차 음료 ‘블랙보리’는 13% 증가했다. 헛개차, 옥수수수염차를 등 국내 액상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겪는 가운데 일군 두자릿수 성장이다.
‘진로 토닉워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최근 3년간 3배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형 소주 칵테일 문화(일명 ‘소토닉’)를 비롯한 저도주와 ‘홈술’ 문화가 확산된 영향이란 분석이다. 진로 토닉워터의 시장 점유율은 80% 이상이다.
이와 같은 주력 제품 매출 성장으로 2020년 하이트진로음료의 음료 제품 매출 비중은 전체의 40% 수준에 이르렀다. 그간 생수 제품에 의존하던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축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코로나 불황에도 주력 제품을 통한 실적 견인으로 경영 성과 청신호를 이어온 만큼 향후에도 주력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2021년에도 세상을 이롭게 하는 물과 음료를 만들겠다는 기업 철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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