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지난해 60 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구제해 약 13억 원을 환급했다고 밝혔다.
업비트 측은 불법 다단계 코인 사기 방지를 위한 신고 포상제,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 강화를 비롯해 지난해 6월부터 케이뱅크와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발급 계약을 맺어 피해 방지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악의적인 금융 사기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24시간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금융 사기 사례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업비트 고객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