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5일부터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서비스는 청년 등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중앙회와 중기부는 정부·지자체 등에서 인증 받았거나 재무성과가 우수한 기업 중 신용등급, 퇴사율 등 6개 기준으로 3만개 중소기업을 엄선했다.
6개 기준은 ▲신용등급 BB- 이상 ▲영업이익 창출(최근 2년) ▲퇴사율(최근 3개월 평균 20% 미만) ▲체불·체납·재해·성범죄 전무(최근 3년)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상 제외업종 ▲10인 이상 기업(건설업 30인 이상, 스타트업 5인 이상) 등이다.
구직자들은 `지도에서 찾기`, `조건으로 찾기`, `선호기업 찾기`를 통해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맞춤형으로 우수 중소기업을 찾을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오픈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참!참!참!(참 괜찮은 중소기업, 참 괜찮은 청년을 위한, 참 괜찮은 이벤트)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기간 내 회원가입 후 참 괜찮은 중소기업에 바라는점을 게시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28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멘토링서비스를 신청하는 회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무료로 이력서 작성과 취업진로 상담 등의 전문가 취업지도 혜택도 제공한다.
중기중앙회와 중기부는 `중소기업 현직 멘토단`을 운영해 구직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중소기업 현직자들이 직접 답변하는 서비스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현직자들이 작성하는 `우리회사 자랑하기` 서비스를 제공, 그동안 정형화된 데이터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기업문화나 업무 분위기 등의 정보도 꾸준히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특성화고·대학 등 학교, 지자체 등 취업담당자와 취업지원기관에 `참 괜찮은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해 구인·구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 소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환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년들이 즐겨 찾는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찾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