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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불법 인터넷 도박 처벌 수위 점차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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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는 불법 스포츠도박을근절하고,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신고 포상금을 올 2월부터 2배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고자에게는 건당 1만 원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운영의 경우, 지속적으로 그 처벌 수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처벌 시 적용 법조 또한 다양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미성년자들의 범행 가담까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하면, 불법스포츠도박의 운영 및 이용은 각각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국내의 4대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세종(SHIN&KIM)에서 각종 대형 형사사건을 담당하고 현재는 스포츠토토 등 도박사건, 보이스피싱, 기업범죄, 조직범죄 등 다양한 경제범죄 사건을 맡아 처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리앤파트너스의 이승재 대표변호사는 "이전에는 사이트 규모가 크지 않은 경우, 운영자에 대해서도 집행유예가 선고되기도 했다면 최근에는 일반 직원들까지 징역형이 선고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과거에 해외에서 운영된 사무실에서 일정 기간 동안 일한 경우, 수년이 지난 후 수사가 개시되는 경우가 더러 있어, 지금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갑자기 체포되는 경우도 다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이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운영 등 각종 도박관련 사건에서 다양한 성공사례를 축적하고 있는 법무법인 리앤파트너스(LEE&Partners)의 형사사건 법률자문팀에서는 "기존에 사설 스포츠 토토 사무실에서 일한 적이 있다면, 비록 수년이 지났다 하더라도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갑자기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어, 가급적 미리 자수 등의 절차를 통해 자신에 대한 처벌 수위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에 대한 수사는 이미 수사기관에 의하여 많은 자료가 수집되어 조사가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단순히 범죄혐의를 부인하는 것 만으로는 사건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우므로, 수사 초기부터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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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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