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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논란에도…中 보건당국, 시노백 백신 조건부 출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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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논란에도…中 보건당국, 시노백 백신 조건부 출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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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신업체인 시노백 바이오테크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조건부 출시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노백 측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 약품감독관리국이 5일 자회사가 개발한 코로나백의 중국내 출시를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의 이번 승인은 지난해 말 국유업체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출시를 조건부 승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코로나백은 이미 지난해 6월 중국 내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의료진 등 감염 고위험군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 승인은 해외에서 진행된 3차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내려졌으며, 아직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가 나오지 않아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최종 확정이 필요하다.

시노백 측은 지난 3일 당국에 코로나백 조건부 출시를 신청하면서, 해외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진전이 있었으며 안전성이 높고 유효성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당국의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다만 터키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각각 91%와 65.3%의 예방효과가 있었으나 브라질에서에는 유효성이 50.38%로 WHO가 권고하는 사용승인 최소기준 50%를 조금 넘기는 데 그치는 등 국가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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