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할리우드 영화배우 앤서니 홉킨스(Anthony Hopkins)가 LA 할리우드 차병원을 방문해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다.
차병원그룹은 앤서니 홉킨스가 LA 할리우드 차병원이 `드라이브 스루` 접종 방식을 도입한 지난 1월 28일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앤서니 홉킨스는 백신 접종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페이스북에 부인이 촬영한 백신접종 모습 영상과 LA 할리우드 차병원에 감사하다는 메시지, `터널 끝의 빛(Light at the end of the tunnel (after one year of self imposed quarantine)`이라는 문장을 함께 남겼다.
LA 할리우드 차병원은 지난 12월 6일 병원 근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현재 미국 정부 방침에 따라 의료직 종사자와 65세 이상 개인을 대상으로 접종중이다.
레이 한 LA 할리우드 차병원 COO(최고운영책임자)는 "할리우드 차병원은 백신 접종 대상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하는 등 빠르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더 많은 분들께 백신을 접종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이 2004년 미국 현지 병원을 인수해 종합병원으로 성장시킨 LA 할리우드 차병원은 국내 최초로 한국의료를 역수출한 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