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4 주택공급대책으로 과열된 주택 매수심리가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 충분한 물량의 주택이 공급될 것이라는 신뢰를 준 것이라며 과열된 매수세가 완화될 수 있으리란 분석이다.
4일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발표된 공급 물량이 실제 공급되기까지 장시간 소요되는 만큼 과열된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시장에 충분한 물량이 저렴한 가격으로 지속 공급될 것이라는 신뢰가 형성된다면 현자의 과열된 매수세가 완화되고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역대 최고 수준의 공급이 이뤄졌다"며 "여기에 이번 공급대책까지 더해진다면 향후 압도적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현 정부들어 수도권에 공급하기로 한 주택 물량은 181만 7천호다.
아울러 국토부는 앞으로의 주택 시장도 진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토부는 이에 대한 근거로 ▲최근 2~3년간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도가 누적된데다 ▲2023년 이후 입주물량이 회복되고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