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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모델3 품질 결함 인정…증산 시점 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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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사 인기 차종인 모델 3 품질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고 CNN 비즈니스가 보도했다.

CNN 비즈니스는 3일(이하 현지 시각) 머스크가 전날 팟캐스트 `먼로 라이브`로 방영된 세계적인 자동차 `해부 전문가` 샌디 먼로와의 회견에서 모델 3 품질에 대한 먼로의 비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로도 공개됐다.

CNN 비즈니스는 1990년대 기아차에 대해서도 신랄한 비판을 가했던 먼로가 인터뷰에서 "어떻게 이런 차를 판매하는지 상상조차 하지 못하겠다"고 원색적으로 공격했다고 전했다.

이에 머스크는 "당신의 비판이 정확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CNN 비즈니스가 지적했다.

머스크는 그러면서 새로운 모델을 증산하는 시점에서는 테슬라 차를 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인 것으로 CNN 비즈니스는 전했다.

머스크는 "친구가 `언제 테슬라 차를 사는 게 좋으냐`고 묻는다면, 생산 초기나 안정화 시점에 사는 게 좋다고 조언하겠다"면서 "생산을 늘리는 시점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CNN 비즈니스는 강조했다.

먼로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2021년 모델 3을 지난해 말 샀다면서, 자신보다 한 달여 늦게 산 차량과 비교해보니 품질이 상당히 개선됐더라고 지적했다.

먼로는 품질 개선을 시비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문제는 "어떻게 내가 한 달 전에 산 차량은 문제가 있는데 한 달 후에 산 그의 차량은 완벽하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CNN 비즈니스는 머스크의 품질 결함 인정이 모델 S와 모델 X 13만5천대를 테슬라가 리콜한 상황에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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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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