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이하 ‘키움운용’)은 3일 올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운용 전략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움운용은 ESG전략 TF팀을 통해 1분기 내에 ESG 평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시스템화 하고 다양한 상품개발과 운용역량 증대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ESG 정보는 비계량적 지표이나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일종의 레이더 역할을 한다`는 원칙하에 자체 ESG 평가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여기에는 내부 리서치 조직(주식 및 채권 애널리스트 총 10명)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차별화를 위해 애널리스트가 직접 투자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키움운용은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기존의 해외 및 국내주식형 상품에 더해 채권형 펀드와 ETF까지 출시하여 ESG 상품의 기본적인 라인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ESG 운용에 대한 사회적 책임성 제고를 통해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고 ESG 대표펀드로 육성을 하기 위해 고유재산 등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김기현 키움운용 총괄CIO는 "과거 SRI펀드 운용 경험과 퓨처에너지 펀드와 올바른 펀드를 통해 ESG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ESG 자체평가 시스템을 조기에 개발 완료하고, ETF 및 채권형 펀드를 비롯한 ESG 라인업을 상반기 중에 확충할 계획이며 향후 대체투자펀드에도 ESG 투자를 적용하고 차별화된 키움 ESG 평가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내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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