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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에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

자동차·스마트폰 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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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차폐 소재 전문 기업인 솔루에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성능을 실현한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솔루에타는 이 소재를 이용해 항바이러스 부직포, 항바이러스 필름·시트, 항바이러스 코팅액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상용화하기 위해 현재 유수의 회사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교적 성능 평가가 용이한 항균 성능에 비해 항바이러스의 성능은 테스트 자체가 쉽지 않다"며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성능 테스트에서 그 효과를 입증하는 데이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솔루에타는 케이알바이오텍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규격으로 평가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를 사멸시키는 테스트 결과를 통과해 시험성적서를 확보했다.

케이알바이오텍은 국내 몇 안되는 항바이러스 성능 평가 기관으로서 BSL(Bio Safety Level)-3 수준의 설비를 갖추고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 취급이 가능한 성능평가 기관이다.

ISO에서는 인간에게 전염되지 않는 A형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및 고양이칼리시 바이러스 등을 시험대상 바이러스로 정하고 있는데 반해, 솔루에타의 데이터는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용한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상훈 솔루에타 대표는 "솔루에타가 개발한 소재는 기존 항균 제품과는 다르게 항바이러스를 타겟으로 해 차별화 한 제품"이라며 "많은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한 만큼, 전략적 파트너들과 협업해 국내외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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