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대출 중개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자사를 통해 대출을 받은 경우에 최대 2.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절약된 연 이자액은 13억원 수준이다.
핀다는 시중 27개 금융기관과 연계해 모바일로 개인에게 맞는 대출 상품을 비교·분석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비교대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핀다와 연계된 금융기관 27곳 중 8곳에서 핀다만의 우대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과 한국씨티은행, 스마트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키움YES저축은행, BNK저축은행, 대신저축은행과 지난달부터 연계된 오케이캐피탈 등이다.
실제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고객의 선택을 많이 받는 편으로, 지난해 핀다에서 대출을 받은 대출 건수 중 위 우대금리 제공 금융사의 계약 체결 비중은 35%를 웃돈다는 설명이다.
박홍민 핀다 대표는 "기존에 금융기관이 제공하고 있는 대출상품을 핀다에서 계약할 경우에, 고객이 편리함과 동시에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우리가 서비스하고자 하는 `더 나은 개인의 금융 생활`을 위해서 고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고안하고 제공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핀다에서 2월 한정기간 동안 한국투자저축은행 대출 상품을 받는 경우에 추가로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투 제공 상품은 무엇이든 고객 개인의 금융심사 결과와 관계없이 0.5% 우대금리 혜택이 일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