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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이태환, ‘리더십+돌파력+순정파’ 3단 매력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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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이태환이 ‘거침없는 승부사’로 등극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성이범(이태환 분)은 새로 부임한 악랄한 관찰사 변학수(장원영 분)를 척결하기 위한 계획을 짜며 극 긴장감을 드높였다.

앞서 성이범과 악연으로 얽힌 변학수가 전라도 관찰사로 부임하며 일촉즉발의 전개가 이어진 상황. 강순애(조수민 분)의 안위를 위해 함께 숨어지내며 모습을 감췄던 성이범은 변학수의 악행에 정의 구현을 실현하며 명실상부 ‘다크 히어로’로서 종횡무진했다. 이날 성이범은 변학수를 피하기 위해 마을을 떠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이내 변학수가 성이범과 강순애를 잡기 위해 옹기마을을 초토화했다는 소식을 듣고 발걸음을 돌렸다.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것뿐 아니라 젊은 여성들을 모두 잡아갔다는 소식에 분노한 성이범은 폭풍 리더십을 발휘하며 전계수와 함께 변학수 척결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는 이념을 지닌 의적 성이범이 처음으로 암살을 계획하며 서슬 퍼런 분위기가 드리워졌다. 성이범 역시 목숨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순애를 찾아가 절절한 눈빛을 내비치며 꼭 살아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이어 입맞춤하며 일편단심 순정남 면모를 보여주기도. 변학수를 암살하기로 한 날, 목에 칼을 들이댄 순간 성이겸이 나타나며 예측불가 상황이 그려졌다. 성이범의 행동에 분노하며 말리는 성이겸에게 백성을 위해 변학수를 죽여야겠다고 일갈한 성이범은 어사가 나서도 변하지 않는 세상에 비통함을 내비치며 괴로워했다.

이태환은 성이범의 입체적 면모를 탁월하게 완성시키고 있다. 리더십은 물론 상황을 돌파하는 결단력까지 갖춘 성이범을 섬세한 완급조절로 그리며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 듬직한 피지컬에 순애보적 면모까지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돋보이게 만든 이태환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태환의 유연한 연기 변주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사이다 성격부터 일편단심 사랑꾼 면모, 이복형을 향한 훈훈한 애틋한 형제애까지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이태환의 성이범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암행어사’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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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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