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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손잡고 스마트슈퍼 800개 육성한다…“매출·편의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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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자체와 협업 스마트슈퍼 800개 육성
-점주 매출 향상·고객 비대면 소비 ‘일석이조’
-스마트슈퍼 설치비 중기부·지자체 매칭 지원

출입인증장치, 무인계산대, CCTV 등 보안장비 등을 통해 올해 800여개의 동네슈퍼가 무인점포로 전환되는 스마트슈퍼 육성이 본격화된다.
동네슈퍼의 매출 증대는 물론 노동시간 단축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등 디지털전환의 성공모델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리 강성천)는 기초 지자체와 함께 동네슈퍼가 비대면, 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올해 800개 스마트슈퍼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초 지방자치단체는 2월 4일부터 26일까지 중기부에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 무인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소상공인이 야간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 5개 동네슈퍼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스마트슈퍼는 점주가 퇴근 후에도 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해 매출이 증가하는 등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9월에 문을 연 1호점은 개장후 매출이 34.8%, 11월에 개시된 2호점은 8.8% 증가했다.
스마트슈퍼는 점주의 소득 증가와 노동시간 단축으로 여유 있는 삶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에 부합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점원과 접촉을 꺼리는 고객의 니즈도 만족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도시지역이나 공단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이 늦은 밤까지 영업하는 동네슈퍼가 없어 생필품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 좋은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본격적으로 전국에 800개의 스마트슈퍼를 육성하는데 동네슈퍼가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업종인 점을 고려해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의 상권 특성에 맞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가 먼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하고 나면 지자체는 관할 지역에 있는 동네슈퍼 중 희망 점포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스마트슈퍼로 전환을 지원하게 된다.
스마트슈퍼에 필요한 기술?장비 도입 비용의 일부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데 중기부는 점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200만원 이상을 매칭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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