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7.21

  • 0.42
  • 0.02%
코스닥

854.43

  • 9.73
  • 1.13%
1/4

교육청 홍보영상에 盧 비하 일베 사진…"단순 실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교육청 홍보영상에 盧 비하 일베 사진…"단순 실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경기 여주교육지원청이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물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비공개로 전환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1일 밤 11시 40분께 공식 유튜브 계정에 3월 1일 자로 신규 발령받은 교사들에게 여주를 소개하고 지역 내 학교 및 학생 현황 등을 안내하는 `전입 교원 홍보 영상`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 문제의 이미지가 담겨 논란이 됐다.
지난 2016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 포스터에 일베를 상징하는 표시와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 파일이다. 포스터 하단의 출연진 명단에도 노 전 대통령의 이름이 적혀있으며, 상단에는 `competition` 영문 철자의 뒷부분이 `ilbe(일베)`로 변경됐다.
여주교육지원청은 해당 영상물을 올린 뒤 `일베 이미지가 사용된 것 같다`는 댓글이 올라오자 6시간 만에 이를 비공개 처리했다.
해당 영상은 교육지원청 장학관, 장학사와 일선 교사 등 3명이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구글에 `부산행 포스터 고화질`로 검색해 처음 나오는 이미지를 사용했는데 합성 여부 등을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다"며 "영상 제작에 참여한 직원 모두 일베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