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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상승 '나스닥 2.5%↑'…게임스톱 30%급락 '변동성진정' [출근전 꼭 봐야하는 글로벌브리핑]

게임스톱 변동성 완화, 공포지수 VIX 급락
개미들, 게임스톱서 은으로 타깃변경 ‘은 8% 급등’
테슬라 등 FAANG주 상승, 버진갤럭틱 급등 '우주비행시험 재개'
유럽 및 중국증시 상승/베트남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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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상승 `나스닥 2.5%↑`…게임스톱 30%급락 `변동성진정` [출근전 꼭 봐야하는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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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2월2일 오전 6시 현재]

[미국 증시 1일 마감시황]

■ 3대지수 일제히 상승 ‘변동성완화 및 코로나 확진자 감소’

뉴욕증시는 게임스톱을 비롯한 일부 과열 종목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 지수가 0.7% 오르면서 3만선을 회복했고, S&P500 지수는 1.6%, 나스닥 지수가 2.5% 올랐다.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르면서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 지수는 10% 넘게 급락했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이 게임스톱에서 은으로 타깃을 변경하면서 은 가격이 급등하고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증시 전반에 걸친 불안감은 줄어들었다. 여기에 1월 초 하루 30만명에 달했던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로 대폭 줄어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를 보인 것도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소비재 섹터가 2.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날 부진했던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섹터도 큰 폭으로 반등했다. 부동산 섹터도 2.2% 오랐다.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섹터 강세 속에 FAANG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아마존 4%, 구글이 3% 올랐고, 애플과 페이스북, 넷플릭스도 모두 1% 넘게 올랐다.

■ 급등락 특징주
테슬라(TSLA) +5.83%
테슬라 주가는 1,200달러의 목표가 등장으로 5% 강세를 보였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515달러에서 1,200달러로 두 배 이상 상향 조정했다. 이 목표가는 현 주가보다 약 47% 높은 수준이다.
애플(AAPL) +1.62%
애플은 14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40년 채권을 포함해 6종류 만기의 채권 발행이다. 채권 매각 대금은 자사주 매입에 사용된다.
비엘라 바이오(VIE) +52.26%
아일랜드 제약기업 호라이즌 테라퓨틱스가 생명공학기업 비엘라 바이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수대금은 현금으로 주당 53달러에 달할 예정이다. 이 가격은 지난 금요일 거래 당시 34.68달러였던 비엘라의 주가에 비해 상당한 프리미엄을 보여준다.
쾨르마이닝(CDE) +23.09%
퍼스트 머제스틱 실버(AG) +22.08%
팬 아메리칸 실버(PAAS) +12.08%
최근 게임스톱 광풍을 이끈 미국 온라인포럼 레딧의 개인투자자들이 은 매수에 몰리면서 은 선물은 1일(현지시간)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은 관련 주식이 급등세를 보였다. 쾨르마이닝과 퍼스트 머제스틱 실버는 각각 12.60달러, 24.01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버진갤럭틱(SPCE) +21.45%
민간 우주여행 업체 버진갤럭틱은 지난 12월에 중단되었던 모함(VMS Eve)의 두 차례 시험 비행을 이르면 오는 13일에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 관광 분야의 선두주자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이날 50달러 선을 돌파했으며 지난 한 달간 두 배 이상 올랐다. 지난 12개월 동안 180%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게임스톱(GME) -30.77%
지난 한 달만 1,600% 넘게 폭등한 게임스톱은 2월 첫 거래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게임스톱 주가는 지난주 400% 단기 급등에 이어 이날 3분의 1에 가까운 폭으로 급락했다. 미국의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를 비롯해 주식 거래 업체들이 게임스톱 거래 규제에 나서면서 광풍의 기세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로빈후드는 거래 제한을 완화해 게임스톱의 고객 매수 한도를 20주로 높였다.
모더나(MRNA) -9.06%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모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모더나 밸류에이션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란 게 BoA의 의견이다. 모더나 주가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에 170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연말에 103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후 지난 금요일 186달러가 조금 안 되는 수준으로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 유가 상승 및 은값 급등
국제유가
는 사우디의 감산으로 향후 몇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수요 회복 기대감도 커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유가가 올해 7월까지는 60달러 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WTI는 2.7% 오른 53달러 선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2.5% 상승했다.
은가격이 급등했다. 최근 증시에서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급등을 주도했던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상품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은 매수를 권장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자금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 은 가격은 장중 한때 11% 급등해 30달러를 돌파하면서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막판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해 전일대비 8% 오른 29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은 가격이 오르면서 은 생산 업체인 `쿠어 마이닝`과 `팬 아메리칸 실버`의 주가는 오늘장 23%, 12% 각각 급등했다.

[글로벌시장 주요이슈]
■ 공화당, 바이든 부양책 반대…6천억 달러 수정안 제시
밋 롬니 등 공화당 상원의원 10명은 바이든 대통령의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안에 반대하며 부양책의 규모를 6천억 달러 수준으로 하향조정한 수정안을 제시하고 바이든 대통령과의 직접 면담을 요청했다. 해당 수정안에는 현금 지급액을 14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축소하고, 소득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中 경제, 빠르면 2026년 안에 美 넘어서""
중국 경제가 빠르면 5년 안에 미국 경제를 추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 IB들은 2028년까지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분석했지만 노무라 증권은 위안화 강세로 인해 위안화가 달러당 6위안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빠르면 2026년 안에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美 의회예산국, 올해 美 성장률 3.7% 전망
미국 의회예산국은 올해 중반까지 미국의 GDP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7월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확장할 것이라면서 올해 미국의 실질 GDP 증가율 예상치를 3.7%로 제시했다.
■ 로빈후드, 24억 달러 추가 조달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가 거래 유지 등을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24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 구글-포드, 차량용 시스템 및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
구글과 포드가 차량용 시스템과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6년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유럽증시 1일 마감시황]
■ 주요국 증시 일제히 상승 ‘EU-아스트라제네카 백신갈등 완화’
유럽 주요 증시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유럽연합(EU)과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갈등이 다소 완화된 점을 주시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2% 상승한 6,466.4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41% 오른 13,622.0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16% 상승한 5,461.6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42% 오른 3,530.85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아스트라제네카가 1분기 EU에 대한 백신 공급량을 기존 통보보다 좀 더 늘리겠다고 발표한 점에 주목했다.

[중국증시 1일 마감시황]
■ A주 3대지수 및 홍콩증시 일제히 상승
A주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5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4% 상승한 3505.28P, 선전성분지수는 1.36% 오른 15024.24P, 창업판지수는 0.99% 상승한 3159.99P로 장을 마쳤다. 다수의 섹터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화학공업, 레저서비스, 농림목어업 섹터가 크게 올랐고 군수, 전기설비, 교통운수 섹터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홍콩 항생지수는 2.15% 상승한 28892.86로 장을 마쳤다.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국태군안은 "상하이종합지수는 3450P-3700P 부근에서 횡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관 투자자들의 단합 매수세가 와해되었지만 또 다른 투자 노선에 주목하는 가운데 H주 투자 기회 역시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 특징주
*생분해성 비닐봉지 / 코발트 / 백주 섹터 강세 : 흥업광업(000426.SZ) 9% 이상, 오량액(000858.SZ) 2% 이상 상승 *항공 운수 섹터 약세 : 상하이공항(600009.SH) 하한가
[베트남증시 1일 마감시황]
■ VN지수 -2% 하락 `코로나 확산에 매도`
1일 VN지수는 -2%(21.10포인트) 급락한 1,035.51포인트로 마감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VN지수가 이날 장 개장과 동시에 상승을 이었는데, 오전 장 마치기 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결국 오후 장에서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며 "보건 당국이 코로나 방역에 따른 지역적 봉쇄가 발표되며 오후 장에서는 더 떨어졌다"고 전했다. 베트남 증시의 우량주 바스켓 VN30지수도 -1.76% 하락하며 1,029.86포인트로 마감했는데 18.45포인트가 빠졌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2.51% 하락하며, 208.85포인트를 기록했다.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39% 하락하며 71.08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HoSE에서 약 1천8백억 동(VND) 규모의 순매수로 돌아섰고, HNX에서도 약 70억 동(VND)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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