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매체 뉴스 에이전시에 따르면 베트남-영국 자유무역협정(UKVFTA)이 공식 발효되며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영국으로 수출 된 향미 60 톤이 지난 26일부터 영국 수도 런던에서 판매됐다.
영국은 현재 자스민(Jasmin) 향미(香米) 쌀에 17.4 %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말 베트남과 영국이 맺은 자유무역협정이 공식 발효됨에 따라 영국 시장에 무관세로 베트남 고품질 향미가 들어가게 된 것.
따라서 업계에서는 전통적인 쌀 수출 경쟁국인 태국산 쌀보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에서 영국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영국 베트남 무역 상담원은 "자유무역협정 덕분에 2021년에는 베트남산 고품질 향미쌀의 영국 시장 수출이 2020년에 비해 약 12배 가량 증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