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9일 경기 반월시화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제조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데이터 멤버쉽 등록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혁신데이터 멤버쉽이란 혁신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스마트제조 선도 공급기업과 기관들이 함께 모여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기 위해 결성된 파트너쉽이다.
여기엔 반월시화 혁신데이터센터 운영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포함해 LS일렉트릭, SKT, 지멘스 등 50여개 국내외 스마트제조 대표기업·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단공과 전자기술연구원 등 참여기관은 산단 입주 수요기업 발굴·연계, 업종별 제조혁신 표준데이터 가이드라인 수립과 공통 참조모델 제공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제조 공급기업은 수요기업의 제조공정과 경영활동에서 나온 각종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특히 혁신데이터센터를 통해 산단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참여기업에 데이터를 활용한 제조혁신 프로그램을 제공해 첨단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혁신데이터 멤버쉽 등록은 데이터 기반의 산업단지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단 입주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