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와 로빈후드 간에 벌어지고 있는 공매도 전쟁이 워낙 충격이 커서 그런지 후유증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월가의 최대 관심은 12년 만에 마진콜이 발생한 주식관련 헤지펀드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바이든 정부가 공매도 전쟁에 대해 어떤 규제책을 내놓을 것인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가든지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미국 증시가 투기장으로 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증시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美 증시, 공매도 전쟁 영향 ‘극도의 혼란’ 국면
-다우, 일일 변동폭 600p 금융위기 이후 최대
-월가, 지수 등락 여부보다 변동폭 확대 ‘주목’
-리먼 사태당시 위기관련 용어들이 쏟아져 나와
-공매도·투기·장마진·콜디레버리지·증거금 등
-공매도 전쟁 후유증, 월가 ‘2가지 부분’ 주목
-마진콜 발생한 헤지펀드, 증거금 어디서 보전?
-바이든 정부, 도드 프랭크법 부활 앞당겨 추진?
Q.오랜만에 들어보는 용어인데요. 방금 마진콜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말씀해주시지요.
-금융위기 당시, ‘마진콜’ 용어 국내 첫 소개
-우리 국민에게는 영화 ‘마진콜’로 친숙해져
-주식과 관련 헤지펀드 공매도, 14년 만에 발생
-2016년 2월 유가 20달러대, 원유 관련 펀드 발생
-2017년 12월 비트코인 대폭락, 관련 펀드 발생
-금융위기 당시, ‘마진콜’ 용어 국내 첫 소개
-주식과 관련 헤지펀드 공매도, 14년 만에 발생
-헤지펀드, 수익 떨어지고 원금 줄어들면 마진콜
-증거금 일정수준 이상 부족할 때 보전하라는 요구
Q.주식 관련 헤지펀드들의 마진콜이 발생할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이 금융위기로 악화될 것인가가 아닙니까?
-헤지펀드, 자신의 고객로부터 ‘신뢰 확보’ 생명
-고객비중 높은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 특히 중요
-펀드매니저, 3대 원칙 지키며 펀드 운용
-투자이익의 극대화
-비용의 최소화
-위험의 민감화
-투자실적을 내지 못할 경우 시장으로부터 퇴출
-마진콜 당할 때 증거금 보전해야 퇴출 안 당해
-마진콜이 발생되면 반드시 디레버리지로 연결
Q. 방금 디레버리지라는 용어를 말씀하셨는데요. 마진콜하면 반드시 함께 거론되는 디레버리지는 무슨 뜻입니까?
-디레버리지, 증거금 부족분 보전하기 위해 목적
-기존에 투자해 놓은 자산을 회수하는 행위를 말함
-이 과정에서 신용경색 현상이 심해지면서 금융위기
-금융위기 당시, 신흥국 투자한 자금 최우선 회수
-신흥시장, 외자 이탈에 따라 통화가치와 주가 폭락
-헤지펀드 위기, 선진국 시장에서 별다른 영향 없어
-신흥시장에서 엄청난 파장, ‘butterfly effect 발생
-리먼사태, 다우 -45%, 코스피 -65%, 상해 -73%
Q.최근 들어 주식관련 헤지펀드가 마진콜이 발생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는데.. 왜 그렇습니까?
-금융위기 후 ‘볼커 룰’로 전통 헤지펀드 위축
-대부 조지 소로스, 퀀텀과 타이거 펀드 축소
-헤지펀드 변신, 행동주의 헤지펀드 속속 등장
-트럼프 정부, ‘볼커 룰’ 등 단일금융법 지우기
-코로나 사태 이후 행동주의 헤지펀드 활동 기승
-전통적인 헤지펀드, 금융위기 이전까지 ‘수동적’
-행동주의 헤지펀드, 울트백, 즉 이리떼 행동전략
-자금운용, 공매도와 콜옵션 번갈아 사용 투기장화
Q.작년 12월 이 시간을 통해 행동주의 헤지펀드 움직임이 올해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예상하셨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코로나 사태, 행동주의 헤지펀드에 절호 기회
-주가, 하락 ‘공매도’&상승 ‘콜옵션 레버리지’
-테슬라와 니콜라 ‘공매도’, 손정의 ‘콜옵션’ 사례
-투자수익 극대화한 후 먹고 뛰어 사례 비일비재
-공매도 피해 악몽 테슬라 머스크, 로빈후드 격려
-게임스톱 등 공매도 전쟁, 백악관도 예의 주시
-바이든 정부, 일정보다 ‘단일금융법’ 복원 앞당겨
Q.공매도 전쟁 이후 월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도드 프랭크법은 무엇을 발하는 것입니까?
-트럼프 정부, 오바마 지우기 일환 ‘폐기처리’
-행동주의 헤지펀드 등에 절호기회, 활동 기승
-주가 하락 때 ‘공매도’, 상승 때 레버리지 투자
-오바마-바이든, 위기재발방지 ‘도드-프랭크법’
-prop trading 규제, 헤지펀드 증거금 확대
-‘볼커 룰’ 강화 등으로 레버리지 투자 규제
-공시의무 강화, 증시 참여자 ‘완전공개’ 원칙
-로빈후드 등에게도 확대 적용, 美 증시는?
Q.어떻게 보면 우리의 경우 공매도와 행동주의 헤지펀드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국가이지 않습니까? 국회부터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되지 않습니까?
-월가, 공매도 전쟁은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
-공매도 재개, 정책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신중
-섣불리 재개하다간 ‘한국판 공매도 전쟁’ 발생
-상법 개정, 공매도와 함께 ‘기울어진 운동장’
-상법 개정, 오너와 대표기업일수록 대처가 취약
-3% 의결 제한 vs 5%내 비공시->스텔스 공격
-주인인식, 외국인 우대 ‘역차별 요인’ 우선 해소
-공매도 재개, 외국인 아니라 우리 입장에서 결정
-포이즌필, 황금주, 차등의결권 등 방어수단 마련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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