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이 단순한 결합을 넘어 변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사장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L타워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양사 임원과 본부장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워크숍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성 사장은 "양사의 통합은 1+1=2의 단순한 결합이 아닌 한 발 더 나아가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모습이어야 한다"며 "핵심만 보존하고 변화를 도모하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각 사 그룹장들은 ▲일류 보험사를 향한 성장동력 확보 ▲보험사업의 정교한 관리 및 혁신적 변화 지원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신기술 기반 혁신 추구 등의 전략을 발표하고, 조별 토론 등을 진행했다.
성 사장은 "실질적인 한 회사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체 직원들에 변화의 물결이 확산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변화관리를 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