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87.44

  • 31.11
  • 1.17%
코스닥

869.72

  • 12.90
  • 1.51%
1/4

영화관도 필(必)환경…'폐스크린 가방' 만든 CGV

2년간 리뉴얼로 버려진 스크린 70여 개
판매금, 제작 도움 준 아동양육시설에 '기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영화관도 필(必)환경…`폐스크린 가방` 만든 CGV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난 2년간 리뉴얼 등의 이유로 버려지는 영화관 스크린이 70여 개에 달하는 가운데 CGV가 업계 최초로 폐스크린 활용 상품을 내놨다.

CJ CGV는 `필(必)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폐스크린 새활용 굿즈`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필환경이란 `반드시 필(必)`과 `환경`의 합성어로,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용어다.

CGV는 사회적 기업 에이드런과 협력해 본연의 가치를 잃은 폐스크린을 아기자기한 리틀백으로 재탄생시켰다.

폐스크린 새활용 리틀백은 폐스크린을 기본 소재로 한 스퀘어형 가방으로, `다시 가고 싶은 꽃밭`, `해먹에 누워 쉬는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패턴화해 제작했다.

색상은 오렌지와 블루 2가지로 준비했으며 각각 250개씩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금의 일부는 패턴 제작에 도움을 준 아이들이 생활하는 아동양육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조정은 CJ CGV 사회가치경영팀장은 "폐스크린 새활용 리틀백 론칭이 우리 주변의 자원들을 새롭게 보는 시야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