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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에 가려진 `진주` 다우기술?…"과도하게 저평가" [박해린의 뉴스&마켓]

입력 2021-01-27 17:34
수정 2021-01-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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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15:27
    <앵커>
    박해린 증권부 기자와 함께 하는 뉴스&마켓, 계속해서 다음 이슈로 넘어가 보도록 하죠.
    박 기자, LG유플러스처럼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다가 어제부터 갑자기 크게 뛴 종목이 있어요.
    다우기술인데요.
    어떤 회사이며, 왜 이렇게 갑자기 오르는 겁니까?
    <기자>
    키움증권 아시죠?
    <앵커>
    알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증권사라 `동학개미` 열풍에 힘입어 실적이 굉장히 잘 나와주고 있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다우기술은 IT회사입니다. 또 키움증권의 지분 48.8%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고요.
    다우키움그룹 지배구조를 보면 다우데이타에서 다우기술, 키움증권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고요.
    다우기술은 중간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자회사인 키움증권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니 모회사인 다우기술도 당연히 긍정적이겠죠?
    다만 그에 비해 주가는 큰 움직임이 없었는데요. 최근 저평가됐다는 점이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주가를 끌어올리는 주체는 누구죠?
    <기자>
    지난주 금요일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함께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기관의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되고요.
    지난 금요일부터 3거래일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억6천만원, 15억7천만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고요.
    개인은 약 37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앵커>
    기관과 외국인의 자금이 연이어 들어오고 있는 거군요.
    실적을 좀 살펴볼까요.
    <기자>
    증권업계는 다우기술의 지난해 연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0.5%, 88.33%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한 해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했군요.
    올해도 긍정적으로 전망됩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전년과 비교해 각각 11.9%, 1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키움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급속히 늘면서 거래 시스템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키움증권의 HTS·MTS 오류로 접수된 민원은 2,103건으로 보상액수만 따져도 57억원이 넘었습니다.
    키움증권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투자 수요를 감당해 내기 위해 추가 서버 증설 등 시스템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키움증권은 매년 80억원 안팎의 서버 투자를 다우기술에 맡겨왔는데 지난해에는 160억원으로 늘렸고요.
    상당 부분이 올해 다우기술의 매출에 반영될 전망입니다.
    <앵커>
    실적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주가가 따라와 주지 못하고 있는 거군요.
    그래서 최근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고 있는 거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주가수익비율, PER로 따져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다우기술의 PER은 4.57배 수준입니다.
    동종 업계 다른 종목들과 비교 자료를 가져와봤는데요.
    보시다시피 굉장히 낮은 수준이죠.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예상 PER을 3.2배 올해는 3.3배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더 낮아진다는 거죠.
    NH투자증권은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을 하회한다며, PER이 5배까지만 높아져도 주가가 50%는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시간관계상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해린 증권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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