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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달만에 80% 오른 삼성SDI…`테슬라 효과` 본격화? [박해린의 뉴스&마켓]

입력 2021-01-26 17:38
수정 2021-01-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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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15:11
    <앵커>
    박해린 증권부 기자와 함께하는 뉴스&마켓, 계속해서 다음 종목으로 넘어가 보죠.
    박 기자, 실적시즌이잖아요.
    아직 실적이 나오지 않은 종목 중 실적이 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다시 말해 아직 발표되지 않은 LG이노텍 같은 종목 뭐가 있습니까?
    <기자>
    여러 종목들이 있지만, 일단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종목 중 삼성SDI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실적이 언제 나오죠?
    <기자>
    28일 발표 예정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 주가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군요.
    아니, 박 기자. 삼성SDI가 어느새 80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네요.
    언제 이렇게 올라온 거죠?
    <기자>
    계속해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8만전자`, `9만전자`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 때마다 굉장히 떠들썩했잖아요.
    비교해보면 삼성전자가 뛸 때 삼성SDI의 주가는 거의 날아간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초와 현재 주가를 비교해보면 삼성전자가 50%가량 상승할 때 삼성SDI는 80% 가까이 올라왔습니다.
    <앵커>
    오히려 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삼성전자보다 삼성SDI가 조용히 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줬던 거군요.
    박 기자, 4분기 실적은 얼마나 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건가요?
    <기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삼성SDI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49%, 1539%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지난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는데, 4분기 이 기록을 뛰어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이대로 나와준다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14.99%, 63.24% 상승하게 되는 겁니다.
    <앵커>
    지난 한 해 동안 정말 폭발적으로 성장했군요.
    LG이노텍처럼 투자자들이 4분기 실적을 확인하고, 올해 실적 전망까지 긍정적이어야 자금을 본격적으로 넣을 것 같은데요.
    올해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올해는 전기차 시장의 원년이라고도 불리잖아요.
    당연히 2차전지 시장도 급속한 성장을 이룰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특히나 삼성SDI는 에너지 저장 장치 배터리 부문 시장점유율 1위로, 테슬라와도 손잡은 것으로 알려졌고요.
    이 같은 흐름에 증권가에선 올해도 삼성SDI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거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기차뿐 아니라 배터리를 쓰는 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잖아요?
    또 소형 전지쪽은 2차전지 부문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부각되지 못했거든요.
    삼성SDI의 경우 중대형 전지쪽만 가치를 주목받았었는데요.
    올해 볼보, 재규어, 테슬라에 이르기까지 원통형 전지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소형전지 부문의 성장성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부터 원통형 전지의 전기차, ESS 향 매출이 본격화되며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그렇네요.
    요새는 테슬라의 `테`만 붙어도 주가가 굉장히 잘 가던데, 삼성SDI는 ESS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4분기부터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테슬라뿐 아니라 미국 업체의 공격적인 전기차 확대로 삼성SDI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SDI의 올해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이 5조7,8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48.9% 증가할 것으로 보는 거고요.
    올해 영업이익은 1조3,872억원으로 전년대비 78.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앵커>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군요.
    증권사들의 눈높이도 변화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올 들어 삼성SDI의 적정주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높이는 증권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105만원, 현대차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은 100만원을 보고 있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박해린 증권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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