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빅5(시공능력평가순위)` 건설사 공사현장 환경분쟁의 최다 민원은 소음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개발 사업과 아파트 및 빌딩, 주택건설 등의 공사가 끊이지 않는 점이 주된 이유다.
건설사의 민원으로 인한 문제는 환경피해,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주민들의 분쟁조정신청으로 인한 거액의 배상과 공사의 지연 등으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 또한 무시못할 수준인 것이 현실이다.
배상률이 가장 높은 사례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크레시티다. 소음·진동·먼지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3억3300만원을 배상해달라는 신청이 들어왔고 관련 절차 끝에 2억1472만원의 배상 결정이 내려졌다. 배상률이 무려 64.5%나 된다.
특히 도심지 공사의 소음민원의 상당수는 알폼 해체시 발생하는 소음인데 주로 많이 사용되어온 방식인 알폼저소음 시스템(DROP DOWN SYSTEM)의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수단으로 최근에는 "소음방지판넬" 방식이 대기업은 물론 중견 건설사까지 선호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충북 청주에 소재한 ㈜케이지텍에서는 2015년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소음방지판넬을 전문으로 개발, 시공하여 왔는데 2020년까지 300여곳의 건설현장에 적용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케이지텍의 소음방지판넬의 성능의 비결은 두께 16T의 투명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초경량 재질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하여 소음을 차폐하고 투명재질을 사용함으로써 채광성을 높여 작업자의 안전시공을 고려하였다는 점이다.
성능시험에서도 평균 15db이상 소음이 줄어드는 효과를 검증했으며, 소음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가적으로 방음판넬용 흡음판을 복합 시공하는 방안을 연구 개발중에 있고, 일부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추가적인 소음저감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실제로도 케이지텍의 소음방지판넬을 적용한 건설현장의 소음민원이 전무한 결과로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쉽게 판넬을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시공이 매우 빠르고 편리하며 콘크리트 비산먼지의 차단과 폼 해체시 낙하물을 방지하는 부수적인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케이지텍의 소음방지판넬은 겨울철 공사현장 내부의 보온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여름철 혹서기 내부의 온도 상승을 저감하기 위해 개폐형 문을 추가 시공하여 외기의 통풍성을 높이려는 개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비용측면에서도 기존 알폼저소음시스템 대비 40%~70%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시공이 가능해 대형건설사는 물론 중소형 건설사까지 대다수의 건설사에서도 케이지텍의 소음방지판넬이 선호되고 있다.
케이지텍의 박균동 대표이사는 "그간 다수의 시공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음방지판넬의 성능을 훨씬 높이고 보다 저렴한 시공이 가능한 신제품 또한 개발중이다"라고 하면서 "건설업종에는 많은 아이템이 있지만 앞으로도 `소음방지판넬` 전문 시공기업으로 한우물만 파볼 작정이고 현재의 품질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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