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휴넷이 지난해 온라인 교육 학습자 수 증가에 힘입어 연 매출 617억 원을 기록했다.
휴넷은 지난해 학습자 수 660만 명, 기업고객 수 4,600개사를 모집하며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휴넷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성장해 564억원을 기록했고, 휴넷 중국, 쉬플리코리아, 파인드강사 등 계열사를 포함하면 매출액은 617억 원에 달한다.
연간 학습자 수는 660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372만 명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휴넷은 코로나로 인해 늘어난 온라인 교육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에듀테크 솔루션을 준비했던 것이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휴넷은 2016년부터 에듀테크에 450억 원을 투자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준비해 온 것이 사상 최악의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