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여행 전문가들이 베트남이 코로나 방역 성공으로 곧 관광 산업이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일 RMIT 대학이 주관한 컨퍼런스에서 국내외 관광산업 리더들은 먼저 베트남의 관광산업 전망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을 표했다.
참석자 중 호텔 소유주는 "국제 방역 전문가들은 지난해 베트남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여행 전문가들의 평가도 전세계 몇 안되는 코로나 방역 성공 국가로서 베트남은 올해 역시 코로나 방역에 성공한다면 관광객들의 수요가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관광산업에서의 기회는 국내 여행, 새로운 관광 상품, 고품질의 인적 자원, 관광의 디지털화, 그리고 관광 인프라의 확충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르트루엉히엔호아 호찌민시 관광진흥센터 소장은 "국내 관광 진흥과 스마트 관광 건설이 올해 호찌민시 관광 분야의 주요 목표"라고 말했다.
호아 소장은 "올해 호찌민시 관광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관광산업 회복 뿐만 아니라 주요 경제지역 및 지방과 공동 프로그램을 구축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상품과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목표를 전했다.
전문가들은 "해외 관광객의 입국이 힘든 상황에 하노이시와 호찌민시가 스마트 관광 사업을 도입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