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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TSMC 잡는다…"삼성, 美 오스틴에 11조 투자 증설"

입력 2021-01-22 17:41
수정 2021-01-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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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16:10
    블룸버그 "삼성, 美 오스틴에 최소 100억 달러 투자… 첨단 3나노 라인 건설"
    올해 착공해 이르면 2023년 가동 목표…"선두 TSMC 추격 위한 것"


    삼성전자가 대만 TSMC를 잡기 위해 최소 11조 원(100억 달러)을 투자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 최신 공정의 파운드리 생산라인 건설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3나노 공정의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생산라인을 설립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이 차세대 실리콘 표준인 극자외선(EUV) 공정을 활용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건설 계획은 잠정적이지만 올해 착공해 2022년부터 주요 장비를 설치한 후 이르면 2023년부터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가 최소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미국 생산라인 증설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오스틴 공장 인근에 104만4088㎡에 달하는 부지를 매입하고 개발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오스틴 공장에 메모리 반도체와 10나노급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하는 두 개의 팹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2030년 시스템 반도체 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비전을 밝힌 이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파운드리 시장 1위인 TSMC와의 대결이 불가피하다.

    블룸버그 역시 이번 투자가 삼성이 미국 현지 고객들을 더 유치해, 파운드리 업계 선두인 대만 TSMC를 추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TSMC는 2024년까지 미국 애리조나에 120억 달러를 투자해, 5나노 공정 파운드리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또 3나노 반도체 생산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블룸버그 보도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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