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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혼조 속 상승마감 '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출근전 꼭 봐야하는 글로벌 모닝브리핑]

포드 인텔 애플 급등, 유나이티드 급락
FAANG 혼조 '넷플릭스 차익실현 하락'
주간 실업보험청구 90만명 '예상치 하회'
유럽증시 하락, 중국 및 베트남증시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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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1월22일 오전 6시 현재]

[미국 증시 21일 마감시황]

■ 바이든 기대감 속 혼조 상승마감..나스닥·S&P500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새 정부 정책에 대한 낙관론과 양호한 기업 실적에도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 따른 레벨 부담이 작용했다. 21일 다우존스는 전장보다 12.37포인트(0.04%) 하락한 31,176.0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22포인트(0.03%) 상승한 3,853.07, 나스닥 지수는 73.67포인트(0.55%) 오른 13,530.91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장중 가격 기준 신고점을 기록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종가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시장은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이 내놓을 정책과 주요 경제 지표,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바이든 정책에 대한 낙관론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상황이다. 바이든은 취임 직후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마스크 사용이나 백신 접종 인프라 확장, 여행객 규제 등이 코로나19 확산을 더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결국 경제의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기업 실적이 양호한 점도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약 90%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기록했다.
경제 지표도 양호하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만6천 명 줄어든 90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92만5천 명보다 소폭 적었다.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신규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5.8% 늘어난 166만9천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9.1에서 26.5로 급등했다. 전문가 전망치인 10.5를 큰 폭 상회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32%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 에너지는 3.44% 내렸고, 산업주도 0.81% 하락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숨 고르기가 필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특징주:
애플(AAPL) +3.67%
지난해 4분기 애플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 모건스탠리의 보고서가 주가에 호재였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의 4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또한 애플의 목표주가를 144달러에서 15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등급은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포드(F) +6.17%
전날 8% 넘는 주가 상승에 힘입어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포드 주가는 이번 주만 20%가량 올랐다. 전날 도이체방크가 포드를 단기 매수 리스트에 넣었고, 다음 달 공개되는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스 또한 포드의 110억 달러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포드의 지원을 받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26억5천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한다는 소식이 호재였다. 이번 자금 유치에는 피델리티, 아마존 등 신규 투자자들도 몰려들었다. 포드는 `제2의 테슬라`로 꼽히는 리비안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인텔(INTC) +6.46%
인텔은 PC 판매의 강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원격 수업이나 재택근무가 늘면서 덩달아 PC 판매도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인텔 칩이 장착된 PC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의 주당 순이익은 1.52달러로 시장 예상치(1.10달러)를 상회했고, 매출도 200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174억9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 급등주
팩카(PCAR) +10.46%
트럭 제조업체 팩카가 자율주행차량 스타트업인 오로라 이노베이션과 손잡고 자율주행 중장비 트럭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미국 내 화물 운송 사업에 자동화를 도입하는 여러 거래 중 가장 최근에 해당된다.
패스틀리(FSLY) +6.75%
오펜하이머가 패스틀리에 대한 투자 등급을 기존 `시장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오펜하이머는 고객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소비자들이 좀 더 값싸고 좀 더 나은 이커머스나 스트리밍으로 옮겨가면서 트래픽 양이 역대급으로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패스틀리는 대표 재택 관련주로 꼽힌다.
솔라엣지(SEDG) +6.73%
모건스탠리가 글로벌 1위 태양광 인버터 업체인 솔라엣지에 대한 투자 등급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투자 노트에 따르면 솔라엣지는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버터는 태양광 에너지 발전에 사용되는 것으로 태양광 패널에서 저장된 전기를 사용 가능한 형태로 바꿔주는 설비이다.
● 급락주
유나이티드 항공(UAL) -5.73%
미국 주요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지난해 4분기 19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 6억4100만 달러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한 것이다. 매출도 34억1000만 달러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당초 예상보다 백신 접종 속도가 더뎌지면서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졌다.
유니온 퍼시픽(UNP) -4.71%
미국의 대표 화물철도업체 유니온 퍼시픽의 주가는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 주당 순이익은 2.36달러로 예상치 2.25달러를 상회했다.

국제유가 및 금값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12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60만 배럴이나 급증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키웠지만 미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면서 큰 하락은 막았다. WTI는 0.3% 내린 53달러 선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 가격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다만 최근 상승세에 대한 차익 실현 물량이 함께 출회되면서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전일대비 0.15% 오른 1,869달러 선에 거래됐다.
[유럽증시 21일 마감시황]
■ 유럽증시 일제 하락 마감...‘기준금리 동결’ ECB 정책 주시
유럽 주요 증시는 21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7% 하락한 6,715.4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1% 내린 13,906.6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7% 하락한 5,590.79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16% 내린 3,618.35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놓을 정책과 주요 경제 지표, 기업 실적 등을 주시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뒤 하락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코로나19가 유로존 경제에 심각한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으나 새로운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중국증시 21일 마감시황]
중국증시 급등 ‘창업판지수 2.5% 상승 마감’

21일 A주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크게 상승했다. 창업판지수는 장중 3300P를 돌파했으며 최고 3303.32P까지 올라 2015년 7월 이래 신고점을 기록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1.07% 상승한 3621.26P, 선전성분지수는 1.95% 오른 15520.60P, 창업판지수는 2.46% 상승한 3283.72P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및 선전증시의 거래액은 10856.57억 위안을 기록해 다시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유색금속, 전기설비 등이 상승했고 레저서비스, 부동산, 통신, 무역 섹터는 하락했다.
테마주 가운데 희토, 희토영구자석, 텅스텐 테마는 크게 상승했다. 화안증권은 "국내 정책의 `급우회`는 없을 것이고, 미국의 재정 부양 정책 확대가 전망돼 시장은 당분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유색금속 및 군수, 금융 섹터는 우선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특징주: 마이크로칩 테마주 상한가 / 희토 영구자석 테마주 상한가 / 유전자 배열, 석탄, 태양광발전 섹터 크게 상승

[베트남증시 21일 마감시황]
■ VN지수 2.60% 상승, 1164.21 `대규모 현금 유입`
21일 VN지수는 2.60% 상승한 1,164.21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의 유동성은 풍부했다. 총 15조7600억 동(VND) 미화 약 6억8천4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425개 종목이 상승하고 42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 증시의 우량주 바스켓 VN30지수도 3.14% 급등하며 1,151.30포인트로 마감했는데 27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3종목이 하락을 기록했다. 국영은행들과 부동산업 종목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호앙후이투자금융서비스(TCH) 7%, 노발랜드(NVL) 5.4% 각각 상승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3.01% 급등하며, 240.27포인트를 기록했다.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69% 상승하며 77.46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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