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웰크론한텍이 건설 예정인 `숭인동 청년주택` 완공 조감도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이 부동산 개발회사 청계로벤하임(대표 이승은)과 165억 원 규모의 청년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으로 지하철 1, 6호선 동묘앞역 인근인 서울시 종로구 숭인동 240-1외 2필지에 지하2층, 지상 13층, 연면적 2,577평 규모로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3개월이다.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청년들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숭인동 청년주택은 최근 뉴트로(New-tro) 열풍의 중심이자 빈티지 제품의 성지인 동묘 구제시장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총 139세대(원룸형 55세대, 투룸형 84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이 건물은 단위세대 면적과 발코니 확장 면적을 크게 설계했으며, 단열성능이 좋은 외단열을 적용하고 외부 마감재는 적벽돌을 사용해 지역적 특색을 살리는 등 청년 주거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편의를 고려해 건설될 예정이다.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은 지난달 130억원 규모의 영등포구 신길동 청년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숭인동 청년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연달아 공동주택 시공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년 강릉 코아루 비치테라스(도시형생활주택), 2020년 동두천시 모 부대 관사 드림아인스빌(아파트) 등 주거부문에서 다양한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 준공한 구기동 외국인 학교재단 공동주택에서 입주자의 편의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시공을 진행해 업계의 호평을 받았다.
이 건물은 지난 10월 202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일반주거부분’ 대상 및 2020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차지한 바 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영등포구 신길동 청년주택에 이어 이번 숭인동 청년주택 수주를 계기로 2030 청년주택 사업에 당사의 수주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웰크론한텍은 건축주의 사업성 향상을 위해 맞춤형 시공을 제안하는 등 수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