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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G마켓·옥션 '매각 검토'…"주주 가치 극대화"

이베이코리아 연간 매출, 본사 전체 1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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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G마켓·옥션 `매각 검토`…"주주 가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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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로고(이베이코리아 제공)
이베이가 G마켓과 옥션 등 한국 사업 매각을 추진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이베이 본사는 19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 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안 찾기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주주를 위한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의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매각을 포함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베이는 이베이코리아를 통해 G마켓과 옥션, G9 등을 운영 중이며, 이들의 연 매출은 이베이 전체 매출의 약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결정은 국내 시장 경쟁이 워낙 치열한 상황에서 수익성 등을 고려해 내린 판단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이베이가 매각 주간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텐리를 선정하고 사업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다만 이베이는 "전략 검토가 완료되고 최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본사에서 한국 사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는 발표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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