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데이터 발표 이후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셀트리온이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오전9시45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72%(8,500원) 오른 32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3.86%), 셀트리온제약(+2.37%) 역시 강세 흐름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3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 발생률을 54% 감소시킨다"는 임상 2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하지만 시장은 이번 임상 결과에 실망매물을 쏟아냈고 셀트리온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앞서 실망 매물을 내놓던 시장의 반응과 달리 증시 전문가들은 렉키로나주의 데이터에 점차 긍정적 평가를 내놓는 분위기다.
유진투자증권은 렉키로나주가 해외에서도 2·4분기 긴급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며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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