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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줄었지만 바이오와 친환경차, 온라인플랫폼 등 신산업에 대한 투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0년 외국인직접투자(FDI)액은 신고기준으로 207억5,000만달러, 도착기준 110억 9,000만 달러로 각각 11.1%와 17%가 줄었다.
시기별로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 된 상반기에 외국인직접투자액이 크게 줄어든 반면,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이며 투자 감소폭이 줄었다.
화상상담과 웨비나 등 온라인IR과 전략적 투자유치 노력에 힘입어 6년 연속 200억 달러대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업종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10112/B20210112110717483.jpg)
분야별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신산업 분야와 미래차, 그린뉴딜 분야의 투자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자율주행차,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블록체인, 핀테크, 의약, 전자상거래 등 신산업분야의 신고기준 투자규모는 84억2,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9.3%가 늘었다.
특히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수처리·자원재순환 등 녹색산업 관련 분야 투자액은 4억8000만 달러로 2019년(2억4,000만달러)보다 2배가 증가했다.
반면, 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액은 7%가 줄면서 지난해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