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1년 이상 면역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11일(현지시간)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자사 백신의 면역성은 최소 1년 지속된다고 말했다며 로이터는 보도했다.
또 자사 백신에 사용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이 일부 국가에서 발견되는 변이 바이러스에 기초한 백신을 사용하는데도 적합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더나의 코로나19백신 mRNA-1273은 mRNA를 합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더나는 각국 정부와 체결한 사전 구매 계약에 따라 올해 6억~10억 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신과 관련된 모더나의 매출은 11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날 모더나의 주가는 4% 넘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