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넘어 연일 상승장을 펼치는 이른바 `삼천피 시대`에 들어선 가운데, 재테크 및 주식 투자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찾는 독자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영풍문고는 최근 열흘간(1월1일~1월 10일) 재테크·주식 투자 관련서 판매율이 전년 대비 35% 가까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명순 영풍문고 경제MD는 "전례 없던 주식 열풍으로 재테크 투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기존 투자자가 아닌 신규 주식 투자자 유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주식 투자 입문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문학 분야가 강세를 보였던 지난해 연초와 달리 올해는 `동학개미운동` 및 주식 시장 이슈로 인해 경제 분야가 상위권에 다수 진입하여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