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10111/B20210111085227640.jpg)
오랫동안 증시 강세를 주장하는 강세론자조차도 시장의 과열을 우려하고 나섰다.
월가에서 증시 강세론자로 유명한 야데니리서치의 에드워드 야데니 사장은 8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1998년 말부터 2000년 초까지 나스닥은 200% 넘게 올랐다"며 "지금은 거의 100% 상승하며 아마도 비슷한 길을 가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야데니 사장은 비트코인의 과열 양상도 지적했다.
최근 비트코인 랠리에는 엄청난 거품이 끼어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비트코인은 새해 들어 5거래일 연속 36%까지 올랐으며 지난 6개월간 300%의 폭발적인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최근 `비트코인 랠리`가 투기 현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월가의 주장도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의 마이클 하트넷 최고투자전략가는 "비트코인은 `모든 버블의 어머니`"라고 진단했다며 CNN은 전했다.
존스 트레이딩의 마이크 오루크 수석 시장전략가도 "비트코인 상승세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달러 붕괴에 대비해 스스로 보호장치가 없다"며 "단순히 자산에 두 배나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우려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