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목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개막되며 지식재산권(IP)의 가치가 커지면서 신규 IP확보와 미디어 콘텐츠 확대에 필수적인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더욱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많은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의 기업들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목시킨 신사업 영역으로 부상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국내 IT 산업을 이끌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도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에 투자를 진행하거나 종속 편입을 통해 사업 분야를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넷마블이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의 2대 주주가 된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연예 엔터테인먼트 사업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설립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촉망 받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부상했다.
이처럼 엔터테인먼트에 향하는 시선이 급증하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보다 먼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지평을 넓히고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해온 일본의 경우,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구축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축적하고 있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학원인 `동방학원 (東放學園, 토호학원)`이 2021년도 유학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년 유학생 모집을 통해 수 많은 우수 인력을 방송, 음악, 예능 업계에 배출한 동방학원은 TBS(東京放送)의 교육 사업 본부가 전신으로 엔터테인먼트의 현장에서 탄생한 전문학교다.
텔레비전국의 TBS가 설립한 `TBS Computer School`를 모체로서 1969년에 탄생한 학교법인 동방학원은 설립 이래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중심으로 5만명을 넘는 졸업생을 배출하며 일본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인재 양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 탤런트 TIME MACHINE SANGOU, Kanako Yanagihara 씨, 성우 Masuda Toshiki, 영화 감독 Yukihiko Tsutsumi 외 대부분의 졸업생이 업계에서 활약하며 동방학원의 명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학교법인 동방학원은 동방학원 전문학교, 동방학원 영화전문학교, 동방학원 음향전문학교, 전문학교 동경아나운스학원 등 4개 전문학교로 구성돼 있으며 유학생 모집 학과는 모두 2년제의 전문 과정으로 이론과 실기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성이 함양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유학 과정을 통해 동방학원을 졸업하면 `전문사`의 칭호가 주어지며 일본에서의 취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필수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일본동방학원의 2021년도 유학생 모집 학과 접수는 전문학교의 수업을 이해할 수 있는 일본어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한정되며 자세한 입학 요강은 추후 동방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방송유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방학원은 입학 수속 시 학비가 면제되는 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장학 제도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졸업 후 졸업생 네트워크 기반으로 한 취직·데뷔 지원실을 운영해 안정적인 취업이 가능한 환경을 완비했다.
업계 기업들과 유기적인 네크워크를 구성하고 폭넓은 정보를 수집 및 제공하고 있는 동방학원 커리어 서포트 센터 관계자는 "일본 국내에서 유학생의 채용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업이나, 한국·중국의 기업 등 널리 아시아권을 타깃으로 방대한 정보 수집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채용 담당자를 학교에 초청하는 기업 설명회와 많은 예능 프로덕션과 함께 하는 학내 오디션을 개최하는 등 진학설명회를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